소식 LG전자, 한양대·국민대 전장학과 신설…졸업 후 취업 보장
- S펜내장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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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10:18
LG전자가 한양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 전장(자동차 전자장치) 분야 채용계약학과를 신설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으로 관측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2일 계약학과 신설을 포함한 '2022년 하반기 LG전자 채용계약학과 모집'을 공고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지원 접수를 받고 같은 달 8일에는 온라인 전국 채용설명회도 연다.
내년에 신설되는 학과는 한양대 미래자동차 SW(소프트웨어) 트랙과 국민대 자동차융합 SW 채용계약 트랙이다. 두 학과는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졸업 후 2025년쯤 LG전자에 취업이 보장된다. 석사과정 2년 동안 매 학기 산학장학금이 지원되고 LG전자 연구소 경험을 위한 인턴십 기회와 글로벌 학회 참석비 등도 지원받게 된다.
LG전자 전장사업은 올해 상반기(1~6월)에만 8조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고 2분기(4~6월)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독일 벤츠와 BMW, 일본 혼다 등으로부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고성능 텔레매틱스 등을 수주했다. LG전자는 전장사업 일감이 늘어난 만큼 내년 한양대와 국민대를 시작으로 전장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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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대학이 취업사관학교가 되어가는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