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제조업 기반으로서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2023년 5월쯤 베트남에서 맥북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닛케이가 밝혔습니다. 이 계획이 MacBook Air, MacBook Pro 또는 둘 다를 언급하는지는 명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생산은 공급업체인 대만 폭스콘을 통해 시작됩니다. 그러나 계획된 생산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에어팟, 그리고 일부 애플 워치 모델들은 이미 베트남에서 만들어졌습니다. Apple은 모든 주요 제품군에 대해 중국 이외의 생산지를 추가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마지막 제품인 MacBook은 노트북 컴퓨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복잡한 공급망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애플은 매년 중국에서 2,000만에서 2,400만 대의 맥북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량 생산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할 때 2023년 베트남 생산이 이를 크게 위축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아이폰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인도에서 아이폰 14 조립을 시작하는 등 인도에서 아이폰 생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그러나 현재 추정치에 따르면 아이폰의 95%는 여전히 중국에서 생산되며, 전 세계 생산량의 80%가 정저우(일명 아이폰 시티)의 단일 공장에서 발생합니다.

물류 측면에서 볼 때 이는 분명 Mac 공급망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고려할 때 타당하지만, Apple이 자랑하는 Mac Pro용 "Made in USA" 배지는 종료됩니다.

2023년형 맥 프로도 당초 계획보다 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