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MLPerf 벤치마크서 퀄컴·엔비디아 제친 리벨리온
- 뉴스봇
- 조회 수 148
- 2023.04.06. 10:26
국내 스타트업 리벨리온의 데이터센터용 칩 아톰(ATOM)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벤치마크 테스트 엠엘퍼프(MLPerf) 테스트 결과에서 퀄컴,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 기업 제품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그간 국내 AI반도체 기업이 MLPerf 컴퓨터 비전 부문에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리벨리온은 컴퓨터 비전과 언어 처리 두 부문 모두 참가했고, 글로벌 대기업 대비 높은 성적 지표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각) 공개된 MLPerf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리벨리온 아톰은 이번 MLPerf 벤치마크에서 컴퓨터 비전 처리속도 0.239밀리초(ms)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GPU T4(0.82ms)에 비해 3.4배, 퀄컴의 추론 솔루션 클라우드 AI 100(0.34ms)에 비해 1.4배 높은 수치다.
언어모델 BERT 부문에서는 4.3ms의 처리속도를 보였다. 같은 테스트에서 엔비디아 T4와 퀄컴 AI 100는 각각 6.09ms, 7.55ms가 걸렸다. 아톰 성능이 1.4~1.75배 높은 것이다. BERT 부문은 엔비디아, 구글, 퀄컴 등 빅테크 기업이 주로 참가한다.
·🏆정보의 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