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는 연례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자사 서비스에 대한 많은 AI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Windows 사용자들을 가장 흥분시킨 것은 Windows Copilot이었습니다. 거의 한 달에 걸친 기다림을 끝내고 Microsoft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Windows Copilot 기능을 개발자 채널의 Windows 인사이더에게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윈도우 코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윈도우 11용 빙 채팅과 같지만, 빙 채팅이 OS에 통합되었다는 점만 다릅니다. 통합 AI 챗봇의 장점은 간단한 프롬프트를 통해 OS의 거의 모든 설정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Windows Copilot에게 다크 모드를 사용하도록 요청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이를 수행하므로 설정 앱으로 이동하여 설정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Windows Copilot은 Microsoft의 설명대로 "중앙 집중식 AI 비서"입니다. Microsoft는 사용자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한 디지털 도우미 코타나를 사용했던 것처럼 코파일럿과 상호 작용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 앱을 윈도우 코파일럿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대기업은 올해 말, 아마도 모든 Windows 11 사용자가 Windows Copilot을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점에 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코파일럿은 빌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티저 영상에서 보았던 모든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실행 시에는 다양한 질문을 하거나 다크 모드 켜기/끄기, 방해 금지 켜기/끄기, 스크린샷 찍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Windows Copilot에는 일부 Windows 설정 플러그인이 있지만, 이번 초기 미리 보기에서는 타사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Microsoft는 향후 프리뷰에서 이 기능을 비롯한 더 많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Windows Copilot을 받으려면 개발자 채널에서 Windows 개발자 빌드 23493 이상과 Microsoft Edge 버전 115.0.1901.150 이상이 필요합니다. 키보드에서 Win 키 + C를 누르거나 작업 표시줄에서 새 로고를 클릭하여 Windows Copilot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사이드바로 표시되지만 데스크톱 콘텐츠와 겹치지 않으므로 필요할 때 언제든지 Copilot과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Copilot은 Windows 개발자 채널 인사이더에게 통제된 방식으로 배포되므로 모든 사전 요구 사항을 충족해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Microsoft가 더 많은 인사이더에게 제공될 때까지 며칠 더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