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밀번호 공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시행한 넷플릭스가 프로필 이전 옵션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새 계정으로 데이터를 더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오늘부터 기존 계정으로 이전할 때도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의 영향을 받아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 사용자들이 최대한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전을 사용하면 개인화된 추천, 시청 기록, 내 목록, 저장된 게임 및 기타 설정을 한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전 기능은 10월에 출시된 이후 한 계정에서 완전히 새로운 계정으로 이전하는 사용자에게만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기존 계정에서 다른 기존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블로그를 통해 "오늘부터 프로필 이전 기능이 업데이트되어 새 계정을 만들지 않고도 기존 계정으로 이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로써 넷플릭스 사용자의 프로필 이전 기능의 가장 큰 한계 중 하나가 해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계정을 만들었지만 프로필 이전 옵션을 알지 못하는 사용자가 사후에 해당 절차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넷플릭스는 사용자가 여러 가구에 걸쳐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5월에는 마침내 미국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넷플릭스 계정에 로그인한 기기가 31일에 한 번 이상 해당 계정의 홈 Wi-Fi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도록 요구하여 사용자가 가족 외부의 사람들과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