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애플 실적 예상 웃돌아…서비스 약진, HW 부진
- BarryWhite
- 조회 수 378
- 2023.08.04. 10:41
서비스 매출 8% 증가…아이폰 2%↓, 아이패드는 20% 폭락
애플이 서비스 부분 매출 호조로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하드웨어 부문 매출은 지난 해보다 감소했다.
특히 애플의 분기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면서 3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하게 됐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3일(현지시간) 6월 마감된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818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매출 규모는 지난 해 같은 829억 달러에 비해 1%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월가 전망치인 816억9천만 달러는 상회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8040848539361
애플, 2분기 아이폰 판매 줄었지만 서비스 매출 역대 최고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액은 2·4분기에 39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맥(68억4000만달러)과 아이패드(57억9000만달러) 매출도 1년 전보다 각각 7%, 20%씩 급감했다.
그러나 앱스토어 결제, 온라인 스트리밍, 금융 등 애플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212억1000만달러로 애플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과 인도같은 신흥시장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중국 내 매출은 2·4분기에 지난해보다 8% 성장한 157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애플 입장에서 세 번째로 매출이 큰 지역이며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 "확실한 (매출) 가속화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9to5mac.com/2023/08/03/apple-surpasses-1-billion-paid-subscriptions/
애플, 활성 디바이스 수 두 배로 증가...유료 구독 10억 건 돌파
최근 몇 년 동안 Apple은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새로운 서비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제 Apple은 10억 건 이상의 유료 구독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활성 Apple 디바이스 수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또 한 번의 서비스 매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Apple의 6월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여 소폭 하락했지만, 많은 애널리스트가 예상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이폰 판매량이 둔화되는 가운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Apple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CEO 팀 쿡은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유료 구독 10억 건 돌파를 발표했습니다:
"6월 분기에 10억 건이 넘는 유료 구독에 힘입어 서비스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흥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는 사실을 보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Apple의 CEO인 팀 쿡(Tim Cook)이 말했습니다. "교육에서 환경까지,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혁신을 옹호하면서 우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어서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 Apple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활성 Apple 기기의 설치 기반도 "모든 지역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신 수치를 공유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2월에 Apple은 활성 디바이스 수가 20억 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