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글로벌 칼럼 | 원격근무 생산성 논란, 관리자는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 뉴스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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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0. 15:45
정말 너무나 많은 경영자가 원격근무가 생산성을 해친다고 굳게 믿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 2만 명을 조사한 결과 경영진의 85%가 "하이브리드 워크로 전환하면서 직원이 생산적으로 일하는지 믿지 못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증명할만한 데이터는 아무 것도 없다. 단순히 생산성에 대한 집착일 뿐이다. 그런데도 팀원의 모니터를 직접 볼 수 없는 중간 관리자는 직원이 게으름을 피우지 않을까 두려움에 떤다. 시트릭스가 기업 경영진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이 "직원이 눈에서 안 보이면 열심히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런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48%는 직원 PC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결론은 뻔하다. 키보드 뒤의 '빅 브라더'를 경험한 직원의 거의 절반이 회사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누가 이들 직원을 비판할 수 있겠는가? 물론 2023년 1분기 노동 생산성이 2.1% 하락했다는 최근 미국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발표를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 같은 기간 노동시간은 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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