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팀 쿡 애플 CEO, 옥타비아 스펜서와 단편 영화 찍은 이유는?
- BarryWhite
- 조회 수 482
- 2023.09.13. 17:36
미국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의 한 회의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애플 고위 임원진과 직원들은 곧 도착할 ‘그 분’을 기다리며 잔뜩 긴장한 얼굴을 하고 있다. 쿡 CEO가 “애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실때 날씨는 어떠셨나요?”와 같은 인사말을 반복하며 연습하던 중,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며 돌연 나뭇잎이 흩날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회의실 상석엔 벌써 ‘그 분’이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대자연(Mother Nature)’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선 이 같은 장면으로 시작되는 5분 30초 분량의 ‘단편 영화’가 상영됐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옥타비아 스펜서가 ‘대자연’ 역으로 연기를 펼치고, 쿡 CEO등 애플 고위 임원들이 직접 연기에 나선 작품이다. 대자연은 애플에 묻는다. “지난 2020년에 당신은 2030년에 탄소 발자국을 0으로 낮출거라 약속했는데…어떻게 날 실망시킬지 볼까요?” 수많은 대기업이 그렇듯, 애플 또한 환경 보호에 대한 공수표를 던지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에 애플 임원들은 재료 재활용 비율의 획기적 증가, 제품 제조에 100%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것과 같은 사례를 언급한다. 영화의 끝에 수많은 의심과 지적을 준비했던 대자연은 “그래 잘해봐, 내년에 보자”며 사뭇 만족한 얼굴로 애플 본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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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국 감성에는 괜찮은 편인가요??
저는 이거 보고 실소가 나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