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LG전자, LG디스플레이 LCD TV 패널 비중 내년 2배로 늘릴 것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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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16:47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전망
삼성·LG전자 LCD TV 패널 시장서 LGD 비중, 올해 8%→내년 16% 예상
LGD 중국 공장 LCD TV 패널 생산량 올해 800만→내년 1500만대 전망
"삼성·LG전자, 대만·일본 LCD TV 패널 구매 늘리고 중국 비중 낮출 계획"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LCD TV 패널 구매량 가운데 LG디스플레이 제품 비중을 올해의 2배로 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LG디스플레이도 중국 광저우 공장 LCD TV 패널 생산량을 올해 800만대에서 내년 1500만대로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한국·대만·일본 업체 LCD TV 패널 비중을 늘리고, 중국 업체 LCD TV 패널 비중을 낮출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9월 하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구매 계획에서 LG디스플레이 비중은 올해 8%에서 내년 16%로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024년 LCD TV 패널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중국 패널 업체 비중을 낮추는 대신 한국과 대만, 일본 업체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됐다.
내년 삼성전자와 LG전자 두 업체의 LCD TV 패널 시장에서 중국 업체인 BOE(22→15%)와 CSOT(21→20%), HKC(22→18%) 등은 점유율 감소가 예상됐다. 반면 대만 업체인 이노룩스(8→11%)와 AUO(8→9%), 그리고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일본 샤프(10→13%)는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