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Canalys는 2023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미국에서는 31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신제품이 없다시피했던 2분기보다는 21%나 증가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5% 줄어든 것입니다.

업체별로는 애플이 1720만대(점유율 55%)를 판매, 작년보다 판매량이 8% 줄어들었지만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680만대(점유율 22%)로 역시 12% 줄었지만 2위를 차지했습니다.

모토로라는 280만대(점유율 9%)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 증가했습니다. TCL은 130만대(점유율 4%)로 15% 줄어들었습니다.

구글의 경우 120만대(점유율 4%)를 판매해 5위 자리를 차지, 2022년 3분기보다 2배 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