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시리즈에는 긴급 인공위성 문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Sammobile이 입수한 스크린샷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통신전파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 비상 상황시에 인공위성을 통한 비상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화웨이처럼 원하는 문자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양방향 방식이 될지, 애플처럼 지정된 비상 구조메시지를 보내는 단방향 방식이 될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의문점은 칩셋에 따른 지원 유무입니다. 삼성은 올해 초 엑시노스 모뎀에 양방향 위성 네트워크 기능 개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 역시 하드웨어상으로는 지원하나, 계약 업체가 없어 이리듐과 퀄컴간의 계약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물론 삼성이 직접 이리듐과 계약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Sammobile에서는 칩셋에 관계 없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