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애플파크에서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반독점 책임자를 만났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의 경쟁 정책과 디지털 규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X(옛 트위터)에서 베스타거는 디지털 시장법(DMA)에 따라 사용자가 제3자 앱스토어와 사이드로드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 애플의 임박한 의무를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스포티파이가 애플 뮤직을 상대로 제기한 고소와 같은 애플과 관련된 진행 중인 조사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베스타거는 논의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제공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애플은 140억 달러 규모의 세금 분쟁과 아이폰의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경쟁사의 결제 서비스에 개방할 수 있는 잠재적 거래 등 EU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DMA와 같은 새로운 EU 규칙이 주요 기술 회사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그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다른 회사와 개발자들에게 개방하도록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DMA는 애플로 하여금 유럽에서 앱스토어, 페이스타임, 시리의 작동 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앱스토어 밖에서 그들의 제안을 홍보하고 타사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