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지연 

- 류더인 TSMC 회장 은퇴 발표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지연과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무성함. 

- TSMC는 2020년 애리조나 공장 건설 계획 발표 후 외부의 우려대로 인플레이션 압력 증폭, 공장건설 비용 폭등, 인력부족, 강경노조 등 문제에 직면한 데다 미국 정부가 약속한 보조금과 혜택들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으면서 2022년 12월 ‘첫 장비 반입식’부터 차질을 빚어왔음. 

- TSMC의 애리조나 투자는 5나노 공정을 4나노로 업그레이드하는 기존 계획 외에 2단계 투자(2026년부터 3나노 공정으로 생산)도 시작해 2단계 총 투자금이 400억달러로 대폭 늘어났음. 이는 애리조나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자직접투자이자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외자직접투자 중 하나로, 2023년에만 두 차례 증자가 이뤄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