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의 페어뱅크스 국제공항은 공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네발 로봇인 "오로라"라는 독특한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이 로봇은 철새와 다른 동물들이 활주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여 비행기와 야생동물 간의 위험한 충돌을 방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 오로라는 올가을 철새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임무를 시작하여 활주로 근처에서 매시간 순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로봇의 기능은 새를 넘어 곰과 무스 같은 대형 동물에 대해서도 테스트될 예정입니다. 여우나 코요테와 같은 다양한 포식자의 모습을 닮도록 패널을 수정하여 야생 동물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오로라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비살상적이고 비화학적인 억제책의 필요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기피제나 보더 콜리와 같은 전통적인 방법에 비해 오로라는 데이터 수집, 먹이, 훈련 또는 보온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 능력 등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전년도에 알래스카 공항 근처에서 보고된 92건의 동물 공격 사건을 해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