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이용자가 국내에서 월 평균 이동통신요금을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스마트폰 브랜드별 이용자 점유율

● 대다수의 응답자가 국내 대기업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이용함

- 삼성과 LG를 합한 이용률이 90% 내외를 차지함

● 각 브랜드 이용률은 추세를 보이며 변화함

- 삼성 점유율은 연평균 2%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지만, LG와 애플은 각각 급격한 감소(-26%)와 증가(23%)세를 보임

● 2021년 LG와 애플의 이용자 점유율 순위가 뒤바뀌며, 그 이후 LG 점유율은 급격히 하락함

- 2021년 LG의 스마트폰 시장 철수의 영향이 클 것으로 사료

 

 

 

2.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스마트폰 브랜드별 이용자 점유율[표1]

● 인구통계학적 특성 따라 이용자 점유율에 차이 존재

- 공통적으로 삼성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개인 특성에 따라 LG와 애플의 점유율이 서로 2, 3위를 다툼

- (성별) 여성은 상대적으로 LG와 애플 이용률이 남성보다 높음

- (연령별) 삼성 이용률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높아지고, 애플 이용률은 반대로 낮아짐

- (결혼 여부) 미혼 이용자의 애플 이용률은 기혼자의 6배에 육박

- (가구소득) 중위소득 이상 가구 구성원의 애플 이용률은 LG 이용률을 넘어섬

 

 

 

3. 브랜드별 이용자의 이동통신서비스 특성[그림2]

● 이용하는 스마트폰 브랜드에 따라 이동통신서비스에 매달 지출하는 금액 차이 존재

- 월평균 이동통신요금과 기기할부금 모두 애플 이용자가 가장 높고, 삼성, LG, 기타 브랜드가 뒤를 따름

- 통신요금과 기기할부금은 계약 방식(약정, 결합 등)에 따라 다양한 금액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앞서

본 소득과 애플 이용률과의 연관성과 접점이 있을 가능성 존재

● 브랜드별로 이용하는 이동통신서비스의 서비스 제공량에도 차이 존재

- 애플 이용자는 음성과 데이터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타 브랜드와 비교하여 가장 높고, 삼성이 그 뒤를 따름

- 애플 이용자가 가장 높은 월평균 이동통신요금을 지출하는 것과 상관성 존재

 

 

 

1. 브랜드별 장기 이용자 비율[그림3]

● 응답자 수 4,270명 중 71.5%가 한 브랜드를 6년 이상

이용한 장기 이용자로 나타남

● 삼성을 6년 이상 사용한 이용자의 비율은 85.9%로 타

브랜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음

- 애플이 29.1%로 그 뒤를 따르며, LG와 기타 브랜드의

경우 장기 이용자 비율이 현저히 낮음

 

2. 장기 이용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스마트폰 브랜드 이용률[표2]

● 삼성은 모든 성별, 연령별, 결혼/미혼, 소득수준 그룹에서 압도적인 장기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음

- 애플이 강세를 보이는 20세 미만, 미혼 그룹을 제외하고는 삼성 이용률이 90%를 넘어섬

● 장기 이용자가 아닌 경우에는 기타 브랜드를 제외하고 삼성, LG, 애플 간 장기 이용자에 비해 덜 치우친 분포를 보임

- 하지만 [표1]에서 나타났던 성별, 연령별, 결혼 여부, 소득수준에 따른 브랜드 이용률 차이는 여전히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