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사이트가 발표한 반도체 시장 조사 보고 자료에 따르면 TSMC는 업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로, 2023년 회계연도(FY23)에 삼성 파운드리와 인텔을 압도한 수익을 냈습니다.

NVIDIA와 AMD 등 AI 경쟁에 참여하는 다른 모든 회사들이 TSMC로부터 패키징 시설과 최첨단 칩 공정 등 중요한 제조 부품을 주문했고, 이로인해 TSMC의 반도체 시장 지배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TSMC의 FY23 예상 매출은 약 70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TSMC는 재무적으로 삼성 파운드리보다 훨씬 우수한 실적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TSMC에 이어 인텔이 뒤를 이었고, 삼성은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메모리 시장의 하락세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무려 34%나 감소해 삼성으로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경우 연간 매출이 105%나 증가해 49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이는 엔비디아가 수 천억의 이익을 낸 AI 중심 컴퓨팅 시장을 통합한 것이 아닌 반도체 시장만을 조사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