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망 '스타링크'의 사용을 억제할 것을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 서한을 보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장치과 서비스가 미국과 동맹국들에 심각한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워런 의원은 "미국 계약 업체들은 스타링크 기술이 적대적인 행위자들에게 허락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6월5일까지 국방부에 스페이스X 감독권 등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