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홈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DR3 생산 라인을 영구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회사는 올 하반기까지 DDR3 메모리의 시장 공급을 중단. 수익성이 좋은 HBM3 메모리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DDR3는 블리딩 엣지 DDR5나 심지어 DDR4 메모리가 필요 없는 틈새 애플리케이션에 최근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장치들은 대부분 Wi-Fi 라우터 및 스위치 등 더 저렴하고 덜 복잡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합니다.

이익률을 감안할 때 삼성과 SK하이닉스가 DDR5와 HBM3 메모리를 위해 DDR3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SK하이닉스의 HBM 공급 물량은 2024년과 2025년 대부분이 매진돼 내년에는 모든 HBM(HBM2E, HBM3, HBM3E) 메모리 타입의 가격이 5~10%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아직 HBM 예약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상황으로 추정됩니다.

HBM 수요는 2023년 2%에서 2024년 5%로, 2025년에는 10%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DDR5 메모리도 HBM 수요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상위 3개 메모리 제조업체가 제조 우선 순위를 HBM으로 전환함에 따라 가격이 20%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