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의 디스플레이 장기 수요 예측 추적에 따르면 모바일 PC의 OLED 디스플레이 수요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OLED 수요 급증은 많은 브랜드가 프리미엄 노트북과 태블릿에 OLED 패널을 점점 더 많이 통합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2022년과 2023년에는 모바일 PC용 OLED 수요의 성장이 둔화되었습니다. 그러나 AI 지원 PC의 등장과 AI 성능의 발전으로 모바일 PC 제조업체들은 2024년부터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5년 하반기에 Windows 10 지원이 중단되면 모바일 PC 수요의 회복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연간 판매량이 예상됨에 따라 2024년 태블릿 OLED 수요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pple이 결국에는 iPad Air와 iPad mini를 포함한 전체 태블릿 제품 라인업으로 OLED 채택을 확대할 것이라는 추측이 유력합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경쟁사의 OLED 채택 전략에 영향을 미쳐 2029년까지 태블릿 OLED 수요가 3,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옴디아 디스플레이 연구실의 리키 박 수석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빠르면 2026년부터 맥북 프로 모델에 OLED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수요의 급증을 촉발하여 2031년까지 잠재적으로 6천만 대 이상에 달할 수 있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가 계속 급증함에 따라 주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추세를 활용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2023년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G8.6 OLED 팹에 대한 투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장비를 주문하고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중국의 비전옥스도 같은 세대 팹에 대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상 양산 시기는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노트북에서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