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가 4톤급 전기 항공기에 배터리를 탑재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

쩡위친 CATL 회장은 중국에서 열린 제15차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에서 "배터리를 탑재한 4톤 무게의 유인 항공기가 수 차례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라며 "CATL는 오는 2028년까지 최대 3000km의 항속거리를 가진 8톤급 민간 전기 항공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쩡 회장은 해당 전기 비행기에 CATL의 응축 배터리가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