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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리퍼 받았습니다.

가로수길에서 접수해봐야 안다고 했는데 진단센터 넘어가더니 순식간에 교체품 보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천만 다행이나, 만일 첫 번째 센터에서 저희는 해 드릴수 있는 게 없다고 한 시점에서 그냥 포기했다면 엄청난 낭패를 봤었겠습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설정-일반-일련번호 에서 나오는 코드가 패드 뒷판과 일치하는 것으로 봐서, 메인보드 자체를 애플에서 실제로 다른 제품을 끼워맞췄다기보다는, 제작 과정에서 코드 입력이 일치하지 않게되는 등의 시스템상 문제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네요.

어찌됐건 잘 해결되어서 한시름 놓았습니다.

위로해주셨던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결론은, 만일 본인이 사설수리 한 적이 없는데 센터에서 수리거부를 먹었다면 가로수길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가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네요. (가로수길에서도 거부당한 케이스들이 있긴 합니다만...)

P.S. 1) 해외애플케어도 이제 수리비 받는게 맞습니다. 5만원 결제하고 왔어요.

P.S. 2) 코스메틱 이슈에 실기스는 포함 안되나봅니다. 액정 부분에 실기스들 (스크래치 느낌은 아니고 먼지 같은 것들에 의해 발생하는 정말 미세한 실기스) 이 몇 부분 보여서 물어봤는데 스크래치나 찍힘 등이 아닌 한 재교환 등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