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에서 다룬 삼성의 폴더블 폰 기사 중에 흥미로운 부분만 뽑아서 가져와 봤습니다.

1. 삼성은 CES 2018 행사에서 극히 일부의 투자자 / 이동 통신사 관계자에게 프로토 타입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시연되었던 프로토타입 기기는 '디스플레이가 안쪽으로 접히는' 기기였으며, 마치 '폴더형 스마트폰' 과 같았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7인치의 디스플레이(접히면 3.5인치 X 2개) + 외부에 3.5인치 스크린이 달려있고, 접힌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아도 외부 스크린에서 알림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위 특허 사진의 기기와 매우 유사하였다고 합니다.

2.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욱 커졌습니다.

동일하게 '화면이 안쪽으로' 접히는 방식이며, 마치 '폴더형 스마트폰' 의 형태이지만

내부 디스플레이는 7.3인치 +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로 이전보다 크게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위 특허 사진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3. 폴더블 폰에는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 보다 훨씬 적은 크기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예전에 제가 올렸던 찌라시에도 '스크린 크기 자체가 커서 기기가 무거울 수 밖에 없으므로, 배터리를 줄여서 기기의 무게를 줄이려고 한다' 라고 언급했었는데, 폰아레나쪽 소스도 같은 정보를 흘리고 있습니다.

3,000mAh 정도의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합니다.

4. 2018년 4월에 등록된 특허는, 접으면 휴대폰 / 펼치면 태블릿 형태의 폴더블 기기를 보여줍니다.

여태까지 삼성 정보통의 찌라시 / 삼성이 비공개 형식으로 시연한 프로토 타입 기기는 단순히 '폴더형 스마트폰' 에 그쳤지만, 2018년 4월에 삼성이 등록한 특허는 '접으면 휴대폰 / 펼치면 태블릿' 형태의 폴더블 기기를 보여줍니다.

즉 여전히 삼성이 우리가 바라던대로 '접으면 휴대폰 / 펼치면 태블릿' 형태의 폴더블 기기를 출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네요.

(+) 기타 폴더블폰 관련 삼성 특허들

설명 : 폴더블 스크린에 압력 감지 센서 구현

설명 : 접었을 때 스크린의 절반은 전용 컨트롤러 UI가 표시되고, 나머지 절반은 게임 플레이 화면이 표시됨

설명 : 구부려서 손목시계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