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이 3일 발표한 애플 2019 1분기 매출 전망은, 당초 예상보다 5~10%가량 낮은 수치였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애플은

-중화권 매출 부진과 달러 강세

-배터리 교체 비용 인하로 기존 모델 사용자 증가

등을 들었습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내 아이폰 가격이 너무 비싼 게 원인이라 주장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XS 맥스 64GB의 중국 판매 가격은 9,599위안(한화 약 157만 원)

이는 중국 자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플래그십 모델보다 두 배 이상 비쌉니다.

게다가 비교적 저가형으로 출시된 아이폰XR 조차 이들 플래그십 제품보다 1,000위안 가량 비싸다고 합니다.

반면 2018년 3분기 중국 월평균 소득은 7,850위안(약 128만 4,888원)이었습니다.

루프 벤처스의 애널리스트도 애플의 가격 전략을 애플 부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