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화웨이 보이콧, 어디까지 번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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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4. 19:04
'화웨이발(發) 신 냉전'이 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은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기소하는 등 반(反)화웨이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폴란드 스파이' 논란까지 더해져 반 화웨이 동맹 전선이 유럽까지 확장되고 있는 태세다.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세차례의 이례적인 인터뷰를 통해 5G 기술의 절대적 우위를 강조하는 한편,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해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원들에게 화웨이 보이콧 사태를 언급하며, 구조조정 가능성을 밝히는 등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다.
◆런정페이 회장, 불안감 내비쳐
은둔의 기업인으로 불렸던 런정페이 회장은 지난 15~18일 중국 매체 및 외신, CCTV와 세 차례 잇따라 인터뷰를 진행했다. 런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슈에 대해 "이런 어려움은 10년전에 이미 예상했다"며 "준비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고 미국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소수의 정치인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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