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채성오 기자

넥슨 인수전이 텐센트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넷마블, 텐센트, MBK파트너스가 함께 하는 컨소시엄이 오는 21일 열리는 넥슨 예비입찰에 참여하는 한편 카카오는 아직도 신중한 모습이다. 예비입찰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카카오의 거취가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합류 혹은 이탈… "고민중"

카카오는 넷마블보다 하루 빠른 지난달 30일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날 넷마블도 국내 자본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형성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인수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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