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아이폰 판매 부진…애플, 사업 다각화 서둘러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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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5. 20:50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온 애플의 행보가 수상하다. 일단 ‘장수’들을 바꾸고 있다. 핵심 아이템인 ‘아이폰’에 관여했던 인사를 대거 물갈이했다. 사업 모델에도 변화가 눈에 띈다. 넷플릭스를 본뜬 동영상 서비스와 무제한 뉴스 구독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는 판단하에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넷플릭스 사업 모델 베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이폰의 인공지능(AI) 비서 ‘시리’와 관련된 사업을 이끌었던 빌 스테이서 부사장이 최근 사임했다. 2012년 애플에 영입돼 AI 개인비서 시장을 만들어낸 주역이서 업계의 충격이 상당하다. 명품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이란 점 때문에 유명해진 앤젤라 아렌츠 소매담당 수석부사장도 오는 4월 회사를 떠난다. 중국에서 아이폰 매출이 급감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는 분석이다. 직원들의 재배치 작업도 활발하다. 별다른 성과가 없는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200명을 감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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