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이진욱의 전자수첩] 중국발 폴더블폰 참사…'화웨이 메이트X' 우글쭈글했다
- 신규유저
- 조회 수 44
- 2019.02.26. 21:02
당연히 저렴할 줄 알았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최대 경쟁력인 '저가'가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비싸도 너무 비쌌다. 그런데 비싼 값도 못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는 적지 않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소비자들은 메이트X의 가격에 한번, 걸맞지 않는 성능에 또 한번 놀랐다. 무려 293만원에 달하는 메이트X는 조악했다. 접는 힌지부분이 우글쭈글해 평평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중국의 로욜이 지난해 10월 공개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가 오버랩됐다. 이쯤되니 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폰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