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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진짜 하루라도 빨리 감자도 빠져나가고 싶네요.

군대에 있을 때는 잊혀져서 면역된 줄 알았는데

 

면역이 아니라 그냥 잊고 지내다보니 감자도가 얼마나 댕댕이 같았는지를 잠깐 잊고 산 거 였네요.

 

신입생 때는 자존심 때문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제가 외로우니 우울해지고 인간관계 때문에라도 빨리 여길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등록금 정규학기만큼 퉁치고 졸업할 수 있다고 하면, 바로 졸업장 받고 나갈 자신 있습니다.

 

이럴 거 같았으면 그냥 수능 끝나고 바로 군대로 튀어갔다가 9급 공무원 준비나 할 걸 그랬습니다.

 

이제와서 자존심 세워가며 편입이니 전과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당장 자퇴를 하자니 여기다 꼴아박은 돈이 얼만데 이 생각이 들고...

 

각 한 번 잘못 잡았더니 이렇게 꼬이네요.

Havok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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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기변증
1등 기변증
2019.03.06. 08:30

전과, 편입도 그것대로 고생이죠. 졸업하시면 다신 감자도는 발자국도 안남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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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기변증 님께
2019.03.06. 08:33

적어도 자의적으로 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제 얼마 되지 않는 인생에서 군부대 다음으로 신물나는 곳입니다.

 

생각해보면 조건이 상대적으로 많이 괜찮았던 1학년 때 전과를 했었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이 오히려 지금에서야 몰려오네요. 전과한다고 1학년 당시부터 학과 행사를 비롯한 학교 행사 죄다 빼고 정도 안 붙혔는데, 이제와서 뭘 한다고 여기 왔는지 ㅋㅋ... 그냥 평점은 3점대나 유지하면서 조용히 졸업장만 따고 나올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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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다찌
2등 도모다찌
2019.03.06. 08:37

국립대 갈정도면 저처럼 공시준비하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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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도모다찌 님께
2019.03.06. 08:40

지거국이라고 해봐야 중하위권에 있는 대학에 2캠 출신이라 ㅋㅋ...

 

별 볼 일 없는 머가리 입니다 ㅋㅋ

 

9급 말씀하시는거라면 안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맘 바뀌어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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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ger
3등 Badger
2019.03.06. 08:40

감자도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미국 오고나서 산전수전 다 겪고 후회도 많이 했는데 좋은 기회 한번 와서 이젠 잘 적응하고 지내고 있네요. Harvokrush님께도 그런 기회가 꼭 찾아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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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Badger 님께
2019.03.06. 08:43

감자도는 강원도를 나쁜 의미에서 부르는 멸칭입니다.

 

좋아서 간 것도 아니고, 졸업장은 필요하니 어거지로 가다보니 억한 감정이 좀 많네요 ㅋㅋ...

 

여튼 이번 주는 마음 좀 추스리고 계획 짜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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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ger
Badger Havokrush 님께
2019.03.06. 12:50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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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Badger 님께
2019.03.06. 12: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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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ko
2019.03.06. 08:53

킹 갓 삼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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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Memeko 님께
2019.03.06. 08:54

팩트) 킹척은 석회 동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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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참치
숲속의참치
2019.03.06. 08:56

땅파면 석탄대신 감자가 나온다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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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숲속의참치 님께
2019.03.06. 08:57

둘 다 나옵니닷! 빼애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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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맨유나이티드 님께
2019.03.06. 10:41

에효... 결국 고등학교 현역 당시에 내신 조지고 수능 조진 제 잘못이니 인과응보이긴 한데, 그래도 나름 차선책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그마저도 안되니 씁쓸할 따름입니다.

 

벌써 3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전과 승인 불허되고 원룸 구하러 갔을 때의 아버지 표정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거기서 한 마디만 더 말 걸었으면, 절 죽이실 듯한 살기와 눈빛이었는데,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잊을 만하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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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
껌씹
2019.03.06. 10:09

화천에서 군생활하고 평창때 또 가서 일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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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껌씹 님께
2019.03.06. 10:42

제가 그랬으면 토악질 나왔겠네요. 아무래도 젋어서는 사람 좀 있거나 사람 좀 있는 곳으로 가기 용이한 수도권에서 사는 게 맞는 거 같아서...

 

그런데 평창에서는 무슨 일을 하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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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
껌씹 Havokrush 님께
2019.03.06. 10:44

재밌는 일을 했습죠

페이가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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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껌씹 님께
2019.03.06. 10:51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페이가 괜찮았으면 일이 좀 빡세셨겠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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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
껌씹 Havokrush 님께
2019.03.06. 11:24

아니요 놀았습니다...

진짜 뻥안치고 놀았습니다

 

이래서 나랏돈은 눈먼돈이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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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껌씹 님께
2019.03.06. 11:26

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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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
껌씹 Havokrush 님께
2019.03.06. 11:28

한달 하고 10일정도 계약기간이었는데

일한건 실제로 한 5일? 6일?

나머지는 그냥 놀았죠

숙식제공에 약 40일 안되는 기간동안 실수령액 600 정도였습니다

[껌씹]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껌씹 님께
2019.03.06. 11:28

오우야... 갸꾸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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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I
2019.03.06. 13:00

타지에서 대학 다니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인간관계도 한번 꼬이면 참 힘들잖아여.. 너무 힘들면 차라리 휴학하고 조금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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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글쓴이
Havokrush HDMI 님께
2019.03.06. 13:04

집에선 부은 돈이 있으니 빨리 졸업하고 취직하라고 계속 쪼아대니 휴학을 할래야 눈치보여서 못하겠네요.

 

인간관계는 현지에서의 인간관계가 꼬였다기보단, 원래 있던 곳에서의 인간관계가 묻혀버릴까 그게 더 무섭습니다. 어차피 대학교 현지에서의 인간관계는 신입생 때부터 신경 안 쓰고 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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