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분류가 달라지긴 합니다.

리뷰는 영화에서 주어진 텍스트만을 골라내는 것, 즉 개인의 주관이 배제된 글을 뜻합니다. 리뷰 논문이라는 용례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칼럼은 자신의 주관이 강한, 보다 객관적이지는 않지만 전문성이 돋보이는 글입니다. 대부분 사회적인 비판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잦고, 싸움의 요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황진미 씨가 있습니다.

에세이는 없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 흠. 문학감수성이 뛰어난 영화 일기라고 할까요. 

리뷰 논문이라는 개념과 리뷰라는 개념은 동일한 게 아니죠.

리뷰 안에 리뷰 논문이라는 개념이 있는 것이니까요.

또 칼럼이란 건 어떤 글의 형태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

개인의 생각이 담긴 글을 투고할 수 있는 영역을 뜻합니다.

뭐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정의내린 단어의 용법은 좀 더 고려해주실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귀공께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오. 바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분류는 묶어서 표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리뷰나...평론처럼 큰 범주로요.

스포 포함된 게시글은 제목에 스포일러가 있음을 알리는 의무를 넣으면 좋을거 같아요

꼼꼼하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