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가인터넷이 출시 53개월만인 올해 3월 가입자 500만을 돌파하며 통신 3사 기가인터넷 가입자 점유율 약 58% 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23%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로 다섯곳 중 한곳은 KT 기가인터넷 가입자라는 의미다.

KT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2015년 25.7%에서 지난해 65.6%로 3년만에 2배 이상 늘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 중 1G망을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29%로 2015년도 대비 약 3배로 가파르게 늘었다.

이런 KT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성장 배경에는 KT만의 강력한 유선 인프라가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FTTH-R의 KT 비중이 57%로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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