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삼성, 갤럭시S10으로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의 잠재력을 갖췄다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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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19:00
삼성이 갤럭시 S10에 암호화폐 지갑과 디앱을 탑재한 것은 블록체인 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애플, 화웨이, 샤오미, 엘지 등 경쟁사들이 블록체인 관련 기능을 자사의 제품에 탑재하기 시작하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대중화가 생각보다 빨리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이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디앱, 핀테크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우선 디앱을 살펴보자. 삼성은 갤럭시 S10에 게임과 뷰티 디앱을 탑재하며 앱 개발사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러한 삼성의 시도는 분명 고무적이지만 나는 단시간 내 디앱 생태계가 활성화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바일 OS 시장을 97%의 점유율로 장악한 구글과 애플이 디앱 생태계가 커지는 것을 필사적으로 견제할 것이기 때문이다. 과점적 지위를 이용해 앱 개발사로부터 30% 통행료를 징수하며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구글과 애플은 결코 이 시장을 경쟁사에 내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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