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쇼가 (그래도 아직까지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장사하던 기업이 본격적으로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될 거 같습니다.

후발 주자인 애플이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컨텐츠의 양질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 부분에서 준비를 정말 잘 해 놓은 느낌이네요. 

넷플릭스가 다른 OTT에 비해서 가지는 제일 큰 장점은 역시 오리지널 컨텐츠일텐데, 이번에 발표한 오리지널 컨텐츠의 스펙트럼이나 출연진이나 어디 하나 넷플릭스에 밀릴 게 없습니다. 

지금 여러 셀럽들이 나와서 자신들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쇼에 대해 설명하는게 그걸 잘 설명하는 예라고 보여지고요. 갠적으로 세세미 스트리트는 좀 충격이긴 하네요;

참 대단한 기업이네요. 그동안 욕 먹으면서도 정말 착실히 준비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