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갓플릭스’는 아군일까, 적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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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30. 18:08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5배 증가한 240만2,000명을 기록했다는 통계가 발표됐던 28일 국내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이자 자체 영상 스트리밍(OTT) 앱을 보유하고 있던 업체의 직원이 했던 말이다. 그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겠다”고 복잡한 얼굴로 말했다.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비판적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미국 드라마를 말하는 일명 ‘미드’로 유명한 건 알겠지만 한국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넷플릭스가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워 한국 콘텐츠 생태계를 장악하려 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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