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는 형님분이 영화 배우려고
- 응슷응
- 조회 수 32
- 2019.03.30. 20:16
상경까지 해서 작은 스튜디오 가서 일했다던데
생각보다 사는게 너무 팍팍하고 사우나 전전하며
너무 힘든지라 다시 내려왔다더군요.ㅠ
리들리 스콧 좋아한다고 해서
저는 라스 폰 트리에랑 요르고스 란티모스 좋아한다고 했더니
허세 ㄴㄴ해 라고 일침놓으신 형님인데 좀 안타깝.ㅠ
저도 기회만 닿으면 아무 밑바탕 없지만
영화감독하는게 꿈이라... 한편으로 그런 깡이 있는게 부럽기도 한..ㅎ
댓글
많이 힘들죠. 저도 뭣도 모르고 배우려고 대학갈때 다른학교 조교 만나면서 그분이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으로 멘탈이 와장창하고 접었어요. 그나마 살아남은 지인들도 거의 드라마나 다른쪽으로 빠지는 거 같더라구요. 겨우 한명 배우로 필모 쌓고 있고.. 뭐 그렇네요. 확실히 보통 깡 아니면 못견딜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