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입니다

스냅드래곤 2.91MB

엑시노스 2.37MB

두번째 사진

스냅드래곤 3.63MB

엑시노스 2.71MB

문제의 3번째 사진

스냅드래곤 3.7MB F1.5 셔터스피드 1/3 ISO 3200

엑시노스 4.38MB F1.5 셔터스피드 1/7 ISO 1250

조리개와 셔속은 변경이 불가능하니 후보정으로 감도를 올려서 노출을 맞췄겠죠. 1/3초와 1/7초면 받아들이는 빛의 양은 2.33배 차이니까 그만큼 노이즈가 더 심할수밖에 없습니다 

측광은 아마 ISO 한계가 1250이라 저렇게 언더로 잡았을 겁니다 S9도 오토모드에선 아무리 어두워도 ISO 1250까지만 올라가거든요.

위는 스냅드래곤 5.04MB F1.5 1/25 ISO 640

아래는 엑시노스 3.87MB F1.5 1/25 ISO 500

이건 감도가 더 높은 스냅드래곤이 밝게 찍힌 대신 노이즈가 더 심하네요.

이상의 사진들을 봤을때 엑시노스가 대체적으로 JPG압축률이 스냅드래곤보다 훨씬 높고 저조도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기 위해 감도를 희생한다고 추론할 수 있겠네요. 오토 ISO값도 큰 차이가 나는걸 봐선 프로세싱이 완전 다른걸로 보이고 그에따라 DR도 차이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 몇개 봤는데 확실히 스냅드래곤 버전이 그림자진 부분을 더 밝게 표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