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촌철살IT] "아이폰으로 멜론 결제하면 더 비싸"…애플, 과도한 수수료 '횡포'
- 신규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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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19:03
“가격이 다른데?”
아이폰을 쓰는 A씨는 최근 국내 음악플랫폼인 ‘멜론’ 정기 결제를 위해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켰다. 온‧오프라인 무제한 듣기 서비스를 신청하려던 A씨는 이상한 낌새를 챘다. 앱에 표시된 가격이 멜론 홈페이지에서 봤던 가격과 달랐던 것.
A씨는 곧장 앱과 홈페이지 가격을 확인했다. 같은 서비스는 앱으로 결제시 1만5000원(i-스트리밍 플러스), 홈페이지 결제시 1만900원이었다. 4100원 차이가 났다. 멜론 홈페이지는 결제시 10%의 별도 부가세를 받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앱 결제보다 3010원이 저렴했다.
이는 애플 아이폰 이용자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다. 애플은 아이폰 이용자들이 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앱스토어’라는 장터를 마련했다. 애플은 앱 사용 시 발생하는 유료 결제를 반드시 애플의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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