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건강검진하라고 뭐 날라온다던데

무섭읍니다 ㄷㄷ

잠은 의외로 또 없어서...

그렇다고 안 피곤한 건 아닙니ㄷ

담배는 안피니 반은 한 셈이군요 ㄷㄷ

특히 김밥 절대 안됩니다 방부제 떡칠해놓았어요

오늘 김밥만 네 개를 까먹었는데요 ㄷㄷㄷㄷㄷㄷ

김밥 가방 옆주머니 넣고 깜박해서 3주뒤에 꺼냈는데 냄새 안 났어요. 삼김은 안 그런데 일반형태 김밥은 그 뒤로 안 먹습니다

3주 ㄷㄷ 금강불괴네요 ㄷㄷ

편의점식이 없어도 자취생의 경제력(이라고 쓰고 용돈이라 읽는)은 한계가 있어서

먹어도 고오기 위주라서 건강에 해로운 건 마찬가지네요 ㅋㅋ

하기야 뭐... 그렇긴 합니다 ㅋㅋ

나중에 취업하고 먹고 살 때 쯤에 나타나려나요 ㅋㅋ

줄여야겠다고는 하는데, 혼자 적적하니 하는 것도 없고, 먹는 걸로 눈이 돌아가니 환장하겠네요 ㅋㅋ

진짜 수능 끝나고 운동했을 때는 나름 즐거웠는데

요즘엔 혼자 적적하니 심심하기도 하고, 물리적인 위치 때문에 제대로 된 인간관계조차도 힘들어서 뭣하러 관리하나 싶어서 냅두니

괜히 시선이 먹는 걸로 돌아가서 편의점식 아니면 치킨으로 몸을 아예 절여놓는 수준으로 먹네요 ㅋㅋ...

그러다가 집가기 2주 전부터는 멀쩡한 척하려고 다시 체중 조절하고 ㅋㅋ 이러다가 몸 상하긴 하겠네요 ㅋㅋ

저번에 언급한것처럼 저도 남 챙길처지도 안되긴 하지만 Havokrush님은 저랑 나이도 같고 무엇조다 제 과거보는거 같아서 신경이 좀 많이 쓰이네요

공부도 몸 챙겨가면서 하세요. 진짜로 갑자기 아프면 진짜 눈물 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음.... 저도 미국 첨 왔을때 한국에 있는 사람들한테 인간관계 정리당하고 이래저래 치이다가 진짜 속 깊은 친구들도 여기서 만나게되고 하더군요

Havokrush님 인생에서도 그런 순간이 왔으면하고 바라봅니다

언젠가는 그러겠죠 뭐 ㅋㅋ...

먹고 살려면 정신차려야지해도 아이러니하게도 그거 때문에 더 현실도피를 하는 건지 결국은 이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더라고요 ㅋㅋ

뭔가 목표가 있었으면 하는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ㅋㅋ

그렇긴 합니다. 특히 아버지보고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