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무니없이 떨어지진 않았습니다. 양면테이프도 있지만 일단 자성도 있어서 다가가면 착 붙는건 좋지만..

한번에 붙이기 힘듭니다. 덮어보고..떼고..덮어보고..떼고.. 위치조정 하다가 테이프 다 헐겠습니다.

스탠드도 자성이 있어서 딱 붙습니다. 근데 좀 뭐랄까 불안하네요. 아이패드마냥 단단하게 서있는 느낌이 아닙니다.

안쪽 재질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로고가 왜 어중간하게 있나 했더니 접었을때 이렇게 보이라고 해놓은거군요.

뭐 생각보다 괜찮다.. 싶고 이 상태로 두고 글 쓰고 있었습니다.

떨어졌습니다. 꼴랑 3분인가 세워놓은거같았는데 짤없네요. 기대한 제가 바보입니다.

뒤에서 보면 영 좋지는 않습니다. 누가 보면 거대한 펜 붙여놓은줄 알겠네요.

뭐 그렇게 막 엄청 쓰레기는 아니지만 쓰레기는 맞습니다. [...]

이런건 줘도 욕먹는 사롄데, 이쯤되면 액세서리 담당자가 누군지 궁금해집니다.

버즈 케이스도 그 사단내놓고, 이런걸 또 사은품이라고 컨펌을 냈다니..

얼마나 욕먹었으면 '외주제작' 이라고 아예 대놓고 써놨겠습니까. 처음엔 저런 글귀 없었습니다.

삼성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외주제작임을 당당히 밝히는 사은품은 처음봅니다. 

하긴 누가봐도 정품인줄 알겠죠.. 

결론은 간단합니다. 이렇게 줘도 욕먹을거 줄바에 그냥 북커버 할인권을 주던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