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론머스크가 ride the lighting에서 한 말입니다. 

이미 이전에 4-500마일 듀얼모터 4륜구동 다이내믹서스펜션, 견인 30만파운드 등의 언급을 한적이 있었는데, 5만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시작된다는 말은 처음 나왔습니다.

"그것이 비싼걸 정말로 원치 않는다. 5만달러 미만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시작가격으로 최대 49000달러를 생각중. 비싸선 절대로 안되며, 정말 합리적인것이 되어야 함. 물론 더 비싼 버전도 나오겠지만, 49000달러의 가격으로도 정말 좋은 트럭을 구할수 있어야 함" 

이미 이전에 언급한대로 테슬라 픽업트럭의 디자인은 아주 특별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짐을 실어나를때부터 기능면에서 놀라울정도의 성능을 보여야 함. 하지만 일반트럭처럼 보이지 않으며 정말 SF처럼 보일것. 지난 2~40년동안 트럭처럼 보였던 트럭을 원하는 사람한테는 적합한 트럭은 아닐것. "

또 올해초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실제로 테슬라 픽업의 전면이라고 확인해줬습니다. 모델y가 공개될때 나온 티저였는데, 나온 당시 많은 논란과 추측이 이미 있었습니다. 

또 테슬라 픽업의 성능과 관련해 이렇게 언급했는데

"다른 트럭보다 더 뛰어난 트럭이 될것. 목표는 기능면에서 포드 F150보다 나은 트럭이 되고 포르쉐 911보다 나은 스포츠카가 되는것. 이게 내 포부임" 

한편 포드는 F150의 전기버전을 준비중이라고 최근 인정한바 있으며, 전기트럭 스타트업인 리비안에 투자하면서 파트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전기트럭을 여름 부근에 발표할것이라고 올해 초 밝힌바 있습니다. 

https://electrek.co/2019/06/02/tesla-pickup-truck-price-f150-elon-musk/

물론 400마일 이상의 주행거리 이런건 상위버전에 국한될 것이지만, 시작가격이 5만달러라는것만 해도 상당히 놀라운 부분입니다. 

일단 배터리 용량부터 커야 하는데, 현재 모델3 배터리팩의 원가가 7천달러 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것만 더해도 4만2천달러죠. 거기에 적재를 위한 공간을 생각하면 5만달러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아니면 모델3처럼 5만달러짜리는 한참 기다려야 나오거나. 참고로 리비안의 R1T는 6.9만달러/230마일+로 시작합니다. 

트럭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언급으로 미루어볼때, 공기역학적인 설계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