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달 다녀온 친구(였던) 이야기
- 기변증
- 조회 수 75
- 2019.07.04. 18:34
20살 여름방학때 갑자기 유럽 간다고 열심히 일하더군요.
천만원인가 그정도 들었고(더 들었을 수도..)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인가 여러 곳 갔었습니다.
혼자서 가긴 뭐하니 무슨 카페에서 같이 갈 사람을 구했는데 여성...결국 여행 다니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한국 와서도 술을 마시던 어디서 다같이 놀아도 틈만 생기면 연락하는 모습을 보니 전 별로 안좋아했는데 나중에 헤어지게 되어서 그동안 추억들을 다 없애려니 유럽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죄다 같이 찍은 사진이라 없애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피사의 사탑이나 모나리자가 그렇게 작다는걸 처음 알았었고 독일 맥주가 얼마나 좋았길래 국산 맥주 개무시하며 부심 부렸던 것도 있었네요 ㅋㅋ
댓글
님이 간거에요 아니면 님 친구분이 가서 여성친구를 구한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