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램 파는 소매업자가 어디 한둘도 아니고, 용산에서만 램을 소매판매하는 것도 아니고, 결국 램 가격은 사실상 자유경쟁이나 마찬가지인데 공급 자체에 아무런 실제적인 문제징후가 없는데도 가격이 이렇게 며칠사이에 40% 가까이 상승하는 건 처음 보는군요. 

실은 속된말로 082라고 하는 소매업자들보다는 삼성에서 물건 떼어와서 용산에 공급해주는 소수의 큰손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정말 소매업자들이 (최근의 떨어진 가격상으로는 분명 손해를 볼테니) 한마음으로 가격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걸까요?

(가격 폭등은 삼성램에 국한되어 있고 에센코어-하이닉스나 다른 브랜드 램 가격은 큰 등귀가 없는 것도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