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북 명칭에 대한 푸념
- 다물
- 조회 수 445
- 2019.08.04. 13:07
삼성의 노트북 브랜드는 센스 -> 시리즈 -> 아티브북 -> 노트북 으로 바뀌었는데요..
노트북은 원래 도시바의 브랜드명이었으니 삼성 노트북이 브랜드명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노트북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할말도 많지만 일단 넘어가고...
그런데 갤럭시북이란 이름도 참 이상합니다.
처음 듣는 순간 떠오르는 것은 삼성의 노트북 형태의 안드로이드 기기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출시된 것은 윈도우 태블릿이었죠.
아티브탭이라는 역사가 있지만 폐기한 브랜드이고 노트탭이라고 부르기는 이상하니까 갤럭시탭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2세대는 ARM 칩을 사용했다는 공통점이 하나 생기기는 했으나
원래 갤럭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에 적용되는 브랜드이고 넓게 봐도 안드로이드와 연계된 기기에 적용되기에
참으로 어이없는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유출(?)된 갤럭시북S는 더욱더 갤럭시 패밀리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북이라는 명칭에 맞게 태블릿이 아닌 노트북 형태의 기기이긴합니다.
그런데 윈도우를 탑재한 기기라면 노트북 A(arm)라던가 노트북 1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뭐... 불과 6년 전 출시된 자사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인 시리즈7 게이머가 있는 줄도 모르고
오디세이 출시기사에 삼성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이라고 홍보한 삼성이지만요.
댓글
삼성이 아티브북 시절부터 당시에 노트북 시장이 하향세니까 손절 하겠다고 사업부까지 손절한 게 너무 컸습니다.
그러고 나서 부터는 불과 작년까지 노트북 9 올웨이즈 하나로 머학생들 등 쳐먹으면서 연명할 정도로 입지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노트북 시장 떡상 가즈아 하니까 헐레벌떡 제품군 재정비 들어갔지만, 많이 늦었죠...?
그래서 지금 같이 노트북에 신경 쓰고 있긴 한데, 그렇다고 어디 입지나 인지도에서 우위에 있는 것도 아니고... 애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