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하니 작년이 생각 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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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19:36
작년 초에 일하다가 오른손 검지 제일 밑에 마디가 찝혔는데 살점이 날아가고
근데 하필 시간이 잔업시간대여서 개인병원은 문 다 닫은 시간이라 응급실로 갔죠
가서 엑스레이 찍고 파상풍 주사맞고 처치 받는데 의사가 대뜸하는 소리가
'정형외과 외래진료 받아봐야 알겠지만 상처부위가 커서 피부이식을 해야할수도 있음'
이러길래 살짝 쫄아서 응급처치 다 받고 집으로 귀가 했습죠
다음날 정형외과의원 가서 진료받으니깐 바로 처치실 가서 국소마취후 봉합 해주더군요
봉합할때 응급실에서 있었던 얘기하니깐 선생님 입에서 바로 '으휴 모지리들' 소리 나오더라는...
결론 : 실력좋은 의느님께서 계신 병원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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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인턴이나 레지던트 일수도 있겠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