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건 둘째치고 애들이 다 제 종아리에서 커봐야 무릎에 오는 수준인데, 목줄 풀어놓은 개 마냥 뛰어 댕길 때가 가장 무섭네요. 괜히 발에 채이면 저만 댕댕이 되는 거 아닌가요 ㅋㅋ

그런데 솔직히 이미 사회적, 개인적으로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사고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뭐... 그런 거 백날 틀어줘도 출산율은 커녕 자괴감만 오질 거 같은데요 ㄷㄷ

그런데다가 애들은 아직 주변시야가 좁아서 사람이 바로 앞에 있어도 자기 진로대로 돌진하죠 ㄷㄷ 가끔 저도 부딪힐까봐 두렵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던 만큼 이해해야죠ㅠㅠ 부모님이 컨트롤을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이해 못 하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하는 꼴이겠죠 ㅋㅋ

그래서 그러려니 하는데

세상이 미쳐 돌아가다 보니 괜히 애들이 제 다리로 돌진해와서 들이 받아버리면 험한 꼴 당할 거 같아서 무섭네요.

그렇긴 한데, 막상 밖에서 실제로 애들보면 또 그런 생각은 싹 달아납니다 ㄷㄷ

애들 특유의 변성기 안 오고 찢어질 듯한 고음과 징징대는 게 너무 싫네요 ㄹㅇ

호달달

https://www.youtube.com/watch?v=qXTxdsnoSPA

능력 차이는 크게 와닿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