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핵실험중 폭발, 방사능 20배 치솟아···제2 체르노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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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20:09
러시아 북부 군사기지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사일 추진체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졌다.
이 지역은 핵미사일 발사 시험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러시아 정부는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인근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평균 수준의 20배 이상으로 치솟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 정부의 방사능 유출 은폐 의혹이 커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러시아 당국의 첫 발표는 미사일 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폭발 사고라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시 인근 군사 훈련장에서 액체 추진 로켓엔진 시험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2명이 다쳤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으나 이틀 뒤인 10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대기 중으로 유출된 유해 화학물질은 없었고 방사능 수준도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즈(NYT)가 10일 미 정보당국을 인용해 이 사고가 신형 핵추진 순항미사일 시험 중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보도를 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NYT는 “미 정보당국은 이번 사고가 SSC-X-9(나토명)이라는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의 시제품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미사일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3월 “지구 어디든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힌 신형 슈퍼미사일이다. 핵미사일 개발 과정 중 벌어진 폭발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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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성상 입막음하고 끝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