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파이더맨 지분 25%까지는 양보할 수 있다
- 기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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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3. 16:23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내부자 소스에 따르면 소니 픽쳐스의 톰 로스만은 25%까지 스파이더맨 영화의 지분(=공동 출자, 공동 수입 배분, 저작권 자체가 아닌 영화의 지분)을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한다.
톰 로스만과 같이 일해 본 사람에 따르면 로스만은 매우 공격적인 협상가이며 최근 언론에 협상 내용을 공개한 건 협상 테이블을 떠난 디즈니에게 양보를 압박하는 수단일 수 있다고 한다.
최근 헐리우드 리포터에서 나온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에서는 최소 30%를 원한다고 한다.
그러면 25~30% 사이라는 충분히 타협 가능한 범위에서 두 기업이 협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현재는 디즈니의 50/50 요구를 소니가 거절했고, 디즈니는 더 이상 소니와의 파트너십은 없다고 선언한 상황이라고 한다.
(협상에서는 50/50으로 결렬됐고, 내부자가 우린 어디까진 양보할 수 있는데 라고 언론에 정보를 주는 상황인 듯)
디즈니의 내부자 소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부사장 앨런 버그만이 파이기의 자사 IP 집중을 위해 소니와의 협상은 끝낸다고 얘기했다고 한다. 그가 소니와의 협상의 책임자다.
다크 피닉스 참사가 앨런 버그만이 파이기로 하여금 소니 IP를 버리고 폭스 캐릭터와 기존 IP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결정의 계기가 됐다는 내부자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내부자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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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디즈니 돈독이 너무 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