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통신사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공유기는 애초에 다수가 사용할 경우를 감안하고 그걸 견딜 만한 애들을 가져다 놓는 반면

영세 카페에서 달아 놓는 공유기는 그냥 싼 거 하나 가져다 놓고 쓰기 때문에 더 차이가 나죠 ㅋㅋ

통신사는 관련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작업하니까 다수가 물린 상태여도 어느정도 버티는 공유기를 쓰니까요.

더더욱이 스벅 같은 곳은 KT독점인 만큼 자기네 홍보수단으로도 사용하죠. 대표적으로 기가와이파이 홍보수단으로 스벅을 잘 써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잘 안되면 KT 이미지까지 같이 나락 가겠죠. 그러다보니 신경쓸 수밖에 없어요 ㅋㅋㅋ

반면 이외 대부분의 카페는 카공족, 와이파이 물고 죽치기 등을 매우 싫어하는데다 통신쪽 지식도 없고 어떻게든 창업비용을 줄이려고 하다 보니 싼 공유기(대표주자 아이피타임)로 몰리게 되고 이게 품질저하를 가져오는거죠 ㅋㅋ

스벅이 욕도 많이 먹지만 잘될 수밖에 없어요.. 이래저래.

통신사 와이파이 많이 늘려줬으면 좋겠어요 예전에는 편의점에도 통신사 와이파이 있는 곳 종종 보였는데 요샌 식당이나 편의점이나 와이파이 달아도 매장마다 비밀번호를 걸어두니까 그게 더 불편하더라구요 가는데마다 비밀번호 쳐서 연결해야하고.. 통신사 와이파이는 해당 통신사는 자동연결 가능하니까 편한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