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본 규제 발표 당일..'중국산 불산 시험' 끝냈다
- 팝카드있으세요
- 조회 수 202
- 2019.08.28. 21:33
일본의 아베 총리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수출 규제를 처음으로 예고한 것은 약 두 달 전인 지난달 1일이었습니다. 당시 갑작스런 발표에 관련 업계는 물론이고 국내 산업 전반으로 충격이 이어졌지요.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일본 발표 당일 삼성전자는 이미 고순도 불화수소에 사용할 중국산 불산의 품질 테스트를 마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에 수출하던 일본 업체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이미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 회사들의 불산을 테스트 해왔습니다.
이 중 중국 DFD의 불산이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것입니다.
현재 중국산 불산은 삼성물산이 수입하고 팸테크놀로지가 가공을 맡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 : 테스트 통과한 거 맞고요. 승인된 거 같고 일부 물량은 발주가 나와서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중국산 불산은 일본산에 비해 불순물이 많고 가격도 비쌉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늘어난 생산 비용을 직접 부담하며 중국산을 쓰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공장을 통해 삼성전자에 불산을 우회 수출하겠다던 일본 업체는 처음 듣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리타 관계자 : 들은 적이 없네요. 최근에 삼성이 중국에서 불산을 들여오고 있단 얘기군요.]
https://news.v.daum.net/v/20190828203417185
통수때렸네요 엌ㅋㅋㅋㅋㅋㅋㅋ
공급 다변화할 수 있는건 미리 준비하고 있었나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