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마다 느끼는 거라고는

Havokrush
조회 수 114
2019.09.12. 22:46

인간이 이렇게 추악할 수 있다 정도?

유산 문제로 개싸움하고 끝난 게 한참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유산 다 가져간 쪽과 그렇지 못한 쪽 서로 까대기 바쁘고

선민사상에 도취되서 남 가르치려 드는 거 좋아하고 심지어는 자기 동생의 아내 되는 사람한테 사고 방식이 이상하니 어쩌니 왈가왈부하는 예의를 밥 말아먹은 사람도 있고

진짜 취업해서 자리 잡는데로 친가하고는 손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빛버지만 아니었으면 진작 가지도 않았을 곳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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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등sands
									2019.09.12. 22:47									
추석때 마주앉아서 굳이 다툴거면 아예 안보느니만 못한거 아닌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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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vokrush
										 sands 님께
				
									2019.09.12. 22:51									
이번에 전체 유산의 9할을 가져간 쪽에서 명절 준비하기 힘들다고 빤스런 해버리는 통에
 
안 그래도 그쪽 집안이 친할머니 살아 생전에도 명절마다 뭐 한 것도 없었는데 유산 가지고 빤스런하고 이번 일로 명절마저 빤스런 해버리니 나머지 집안에서는 열 받아서 친할아버지 기일에 단체로 안 가네 뭐네 난리도 아니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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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s
										 Havokrush 님께
				
									2019.09.12. 23:02									
9할 빤스런은 진짜 노양심...
빤스런 할거면 균등분할이 맞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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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vokrush
										 sands 님께
				
									2019.09.12. 23:06									
뭐 사실 친할머니께서도 나중에 굉장히 후회는 하셨다는데
 
이미 큰 집이 다 먹고 모르쇠하고 버티고 하니 한참 늦은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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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Angry
									2019.09.12. 22:48									
어딜가든 돈이 문제죠
돈이 양날의 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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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Havokrush
										 Angry 님께
				
									2019.09.12. 22:53									
돈이 사람 잡는 요물입니다.
 
유산 배분만 제대로 됐으면 파탄나기 일보 직전도 아니었을 거고
 
한 사람이 전체 지분의 9할을 먹고 빤스런할 일도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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