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Pro Display XDR에서 애플의 병적인 집착을 알아보자 2편
- Mea
- 조회 수 475
- 2019.09.15. 18:04
2편입니다.
일반적인 LCD 디스플레이의 LED 백라이트들은 청색 LED를 사용하고 청색 LED의 표면에 형광체를 도포하여 백색 LED를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프로 디스플레이 XDR의 경우 청색 LED를 그대로 사용하고 반사판을 거친 후에 색상 변환 시트를 통해 청색광을 백색광으로 바꾸는데요.
이로인해 일관된 색 정확도와 피크 1600니트, 일반 밝기 1000니트의 괴랄한 화면 밝기를 구현하게 됩니다. 모니터 평균 밝기가 350니트임을 생각하면 엄청난거죠.
여기에 SW까지 출동합니다. 맥OS가 로컬디밍과 연동하여 디스플레이를 제어하여 레퍼런스,SDR,HDR등 다양한 영역을 제어합니다. 예를들어 사진을 편집하면 사진부분만 1000니트 HDR을 구현하며 옆의 메뉴부분은 500니트 레퍼런스 영역으로 구현됩니다.
여기서 더가서 프로 디스플레이답게 각 576개의 로컬디밍의 밝기를 측정하여 자동으로 보정하여 색감 단차를 최소화 시킵니다.
일반 디스플레이 켈리가 1모니터 단위인걸 생각하면 576구역으로 나눠 일일히 보정한다는건 엄청난 집착이죠.
댓글
그래서 내 아이폰X이 초기에는 예전 갤럭시처럼 상하단 색감 불균일이 걸렸었는데
한두달 쓰다보니 언젠가부터 균일하게 보였던 거구나..
눈이 적응했나 했는데 의문이 풀렸네요